포스코, '기업시민 전략회의' 열어
포스코, '기업시민 전략회의' 열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4.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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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가 그룹 차원의 기업시민 추진 경과와 ESG 실천, 2021년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를 기업시민 실천을 통한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 8일 기업시민 자문회의 개최에 이어 16일 최정우 회장이 주재한 '2021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에는 포스코 임원을 비롯하여 22개 그룹사 사장단 및 11개 해외법인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대학교 송재용 석학교수가 포스코 CCMS(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 사례를 중심으로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 발표로 시작됐다.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회장이기도 한 송 교수는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 선포 후 단순히 선언에 그친 것이 아니라, CCMS와 같은 실천 가이드를 통해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는데 놀랐다”며 “이를 통해 포스코는 단기간에 다수의 우수한 실천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이를 통해 향후 대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시민실 양원준 실장은 기업시민헌장과 CCMS에 기반한 기업시민 실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양 실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일상 속 기업시민 실천과 습관화를 위해 동료들과 소통하며 작은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마이 리틀 챌린지’의 활용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CID(Collective Impact Design) 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그 동안 추진해 온 기업시민 실천 성과를 이론적으로 재해석하고 체계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Best Practice' 사례는 연말 CCMS 1차 개정판에 반영해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업무와 일상에서 활용하도록 공유하고, 별도 책자화를 추진해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업시민 실천 성과에 대한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을 ▲탄소중립(Green With POSCO) ▲동반성장(Together With POSCO) ▲벤처육성(Challenge With POSCO) ▲출산친화(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공존(Community With POSCO)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체제로 개편하고, 브랜드별 오너가 각각의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그룹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4대 그룹사를 중심으로 각 사별 기업시민 중점 추진 사업과 우수사례 Best Practice화 계획과 CCMS 커스터마이징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법인 중에서는 포스코차이나가 CCMS의 현지어 발간을 통한 역내 법인 임직원 대상 내재화 추진 사례 등을 발표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전략회의애서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드는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공감과 참여”라며 “ESG 경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것이 포스코그룹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임을 믿고, 100년 기업을 향한 토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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