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서울대학교와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협약
NH투자증권 서울대학교와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협약
  • 최종훈 기자
  • 승인 2021.04.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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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퀀트 리서치 서비스 제공에 역점
NH투자증권이 서울대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 협업하여 퀀트 리서치 및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최종훈 기자] NH투자증권이 자사의 퀀트 리서치 및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 산하 데이터 마이닝 센터(이하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관련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마이닝 센터는 앞서 빅데이터, 머신러닝,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을 활용한 퀀트 투자전략 모델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 NH투자증권과 함께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금융 데이터 관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갖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퀀트 리서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적으로는 최근 리서치 센터 내 퀀트 전략팀의 인력 구성을 확대하는 한편, 이번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의 MOU를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퀀트 리서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증권사 및 기관투자자들은 다양한 퀀트 기법을 활용해 압도적인 운용 성과를 올리는 외국계 투자자와 달리 퀀트투자의 역사가 짧고 인력풀이 부족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이 이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증권사 수준의 퀀트 리서치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데이터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도 증권사로서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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