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산업안전협-산업보건협 MOU…산재 예방 나선다
GS건설-산업안전협-산업보건협 MOU…산재 예방 나선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3.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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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KISA 안전교육센터에서 ‘건설 안전‧보건 재해예방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우무현 GS건설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박종선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이 건설 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건설 안전‧보건 재해예방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KISA 안전교육센터에서 우무현 GS건설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박종선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은 GS건설이 건설 현장의 효율적인 산재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작업 환경 및 안전‧보건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과 보건 분야 민간 최고 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건설현장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진행한다. 또 안전‧보건 관리의 디지털화에 따른 변화를 연구‧분석하고,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 기술에 기반을 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연구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006년 3월 국내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설립해 각종 재해 상황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뮬레이션 해 실습 및 체험 위주로 교육해왔다.

2018년에는 국내 건설 업체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정하는 국제 규격인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까지 취득했다.

이 같은 GS건설의 행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서 방문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에는 안전 규정이 세계에서 까다롭기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교해 운영 중이다.

우무현 GS건설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설 현장 안전‧보건  패러다임 및 정책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첨단 재해 예방 시스템 발굴 및 보급에 나서는 등 안전 분야의 선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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