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늘 옵티머스 3차 제재심 열어...최종 결론 날듯
금감원, 오늘 옵티머스 3차 제재심 열어...최종 결론 날듯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3.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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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 중단으로 논란을 빚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3차 제재심의위원회가 25일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환매 중단으로 논란을 빚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3차 제재심의위원회가 25일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금융감독원은 25일 환매 중단으로 논란을 빚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열고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금감원이 이달 말까지 옵티머스 제재심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이날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9일 1차 회의, 지난 4일 2차 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논의했으나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제재심 대상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이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 내부통제 미비 등으로 부실 펀드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는지 등이 쟁점이다.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은 4327억원으로,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의 84%에 달한다.

금감원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으며, NH투자에 대한 기관 제재 역시 중징계를 통보했다.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였던 하나은행도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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