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실버케어산업 플랫폼 개발 위해 케어닥과 ‘맞손’
하나은행, 실버케어산업 플랫폼 개발 위해 케어닥과 ‘맞손’
  • 최종훈 기자
  • 승인 2021.03.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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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 중개 '업계 1위 플랫폼'
간병비 지급 등 실버케어산업 플랫폼 공동 개발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케어닥과 함께 실버케어산업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사진=하나은행)

[화이트페이퍼=최종훈 기자] 하나은행이 뉴시니어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실버케어산업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뉴시니어란 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 붐 세대를 뜻한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 명, 실 사용자 3만 명에 이르는 업계 점유율 1위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비 수납 및 정산시스템 개발 ▲실버케어 시장 관련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실버케어산업 관련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케어닥의 플랫폼에서 간병비 입금부터 간병인에 대한 급여지급 등 정산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한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케어닥은 식품, 의료, 복지용품, 상조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하나은행과 시스템 공동 개발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 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은 기업형 돌봄 시대에 대비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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