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공시가격 전면 재조사 요구
조은희 서초구청장, 공시가격 전면 재조사 요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3.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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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연합뉴스)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함께 정부에 주택 공시가격 동결과 전면 재조사를 건의했다.

18일 서초구에 따르면 원 지사는 지난 15일 '표준주택' 가격의 전국적인 재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촉구한 가운데 조 구청장이 이에 동참했다.

구는 정부가 발표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명확한 산정 근거를 밝히지 않았고 각 표준주택 간 가격 형평성이 맞지 않아 정확한 개별 주택가격 산정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구에 따르면 관내 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13.53% 상승했다. 재산세 납부액은 3년간 72% 늘었다. 서초구 공동주택 소유자들은 지난해 주택공시가격에 7000여 건의 이의를 제기했으나 약 1% 정도만 받아들여졌다.

조 구청장은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고통과 불안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원 지사와 뜻을 모아 공시가격을 동결하고 전면 재조사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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