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네이버와 지분 교환...오픈마켓·공산품 경쟁력 확보-신한
이마트, 네이버와 지분 교환...오픈마켓·공산품 경쟁력 확보-신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3.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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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금융투자출처=신한금융투자
출처=신한금융투자출처=신한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이마트에 대해 네이버와의 지분 교환으로 오픈마켓, 공산품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마트는 자사주 82만4176주(지분 2.96%)를 네이버 주식 38만9106주(지분 0.24%)와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998주(지분 6.85%)를 네이버 주식 25만9404주(지분 0.16%)와 맞교환할 예정이다.

각각의 교환가액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반영되었고 각사는 해당 주식들에 대한 우선매수권 콜옵션 및 매도 청구권을 부여받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교환의 궁극적인 목적은 쓱닷컴과 네이버 플랫폼과의 시너지 창출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구체적인 세부 방안에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능한 방안은 이마트의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입점과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이마트 및 계열사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라며 “이마트 입장에서는 경쟁력 확보가 필요했던 오픈마켓, 공산품에 대한 강화, 네이버 입장에서는 식품군 온라인 강화가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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