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폭스바겐이 미래 전기차에 파우치형 배터리 적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에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69% 하락한 9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도 5.25% 내린 21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15일 진행한 '파워 데이' 행사에서 새로운 배터리셀은 각기둥 모양(prismatic)으로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에 최적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 중 80%에 이 새로운 배터리셀을 도입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폭스바겐의 대중 브랜드 전기차 플랫폼인 MEB 플랫폼의 경우 유럽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공급업체이고, SK이노베이션이 2위 공급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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