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 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원 전달
호반그룹,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 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원 전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3.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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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반그룹
사진=호반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호반그룹은 대아청과와 한파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 배추 생산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명현관 해남군수,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겨울 배추 주산지로 올해 1월 기상 관측 이래 유례없는 한파가 닥치면서 생산 면적의 68%(1700ha) 이상, 1800여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농가들의 피해 소식을 들은 대아청과는 긴급 복구 지원금 3000만원을 마련했는데, 호반그룹도 70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해남군 배추주산단지 내 한파 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달돼 조속한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의 지원을 환영한다”며 “우리 해남군에서도 농가 피해 최소화 및 경영 안정을 위해 농약대 지원과 농업 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한파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도매법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호반그룹은 농어촌의 상생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호반건설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농가 돕기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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