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포스코 그룹주들이 4일 장초반 일제히 강세다. 포스코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 가치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3.01% 뛴 30만8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포스코케미칼(2.88%)과 포스코ICT(9.54%)도 상승했다.
앞서 지난 3일 포스코는 자체 추산 결과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소금호수의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리튬 수요 증가로 2023년 톤당 가격을 현재보다 높은 80위안, 100위안 120위안 세가지 경우로 나누어 해당 염호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실적을 추정해본 결과, 예상 연간 매출액은 2023년 3,400~5,100억원에서 2030년 1.1~3.7조원, 당기순이익 2023년 680~1,020억원에서 2030년 2,275~7,380억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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