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CJ대한통운은 중국 자회사인 CJ로킨의 지분 전량(73.1%)을 사모펀드인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7338억여원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2015년 9월 중국 최대 냉장·냉동 물류업체인 로킨을 4550억원에 인수해 CJ로킨을 설립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CJ로킨 매각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도 신선·냉동식품 물류가 급증하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높아지자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매각 후에도 중국에서 사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전히 성장성이 큰 중국 시장에서 물류를 포함해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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