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전보험협회, 현대차그룹 17개 차종에 '톱 세이프티' 부여
美 안전보험협회, 현대차그룹 17개 차종에 '톱 세이프티' 부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2.2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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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4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5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등급에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차종이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각각 제네시스 ▲G70 ▲G90 2개 차종과 현대차 ▲팰리세이드 ▲넥쏘 2개 차종, 기아 ▲K5 등이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베뉴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기아 7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대에 달하는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기는데 올해는 각각 49개 차종과 41개 차종 등 총 90개 차종을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북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본질의 한 부분"이라며 "이번 IIHS 충돌 평가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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