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구독하고 타세요"…제네시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서비스 강화
"GV70 구독하고 타세요"…제네시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서비스 강화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2.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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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네시스
사진=제네시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차량 구독 서비스다.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기존 월 189만원으로 G80, GV80, G70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필요에 따라 교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신규 출시한 GV70 구독 상품도 이달 중 도입된다. 향후 GV70와 G70 두 차종만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체가 가능한 교체 구독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된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은 한 대의 차량을 교체 없이 월 단위로 이용하는 상품이다. 차등 책정된 차종별 구독료를 제시해 소비자의 가격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G70는 월 139만원, G80는 월 169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까지 24~72시간 단기 구독만 가능했던 G90도 새롭게 대상 차종에 추가돼 단일 차종 프로그램으로 월 29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에도 3개월 이상 구독을 약정하는 고객에게는 월 구독료 할인과 프리미엄 방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혜택은 기존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구독 프로그램의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3개월 및 6개월 교체 플랜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G90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3개월마다 총 2회 제공한다. 이를 통해 6개월 약정 고객은 G90를 24시간씩 최대 4회에 걸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해당 이용권은 타 서비스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로밍’ 혜택으로, 수도권 고객이 부산, 제주 등에 일시 방문할 경우에도 제네시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최소 24개월 이상의 약정 계약이 필요하고 선납금, 보조금, 주행거리 제한은 물론 중도 해약 시 상당한 위약금이 부과되는 장기 렌트와는 달리,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이 같은 제약 없이 단 1개월만 이용하고도 해지가 가능하다.

또 복잡한 심사와 계약 과정 없이 서비스 가입부터 차량 선택, 교체, 해지 등 모든 과정이 전용 앱 하나로 이뤄진다. 차량 인수 및 반납도 이용자가 신청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배송 기사의 직접 방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 또한 편리하다.

차량은 AWD,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옵션 위주의 상위급 트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외장 컬러 또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구독하는 이들에게 제네시스 멤버십의 라이프스타일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매월 ▲프리미엄 방문 세차 할인 ▲주차 할인 ▲대리운전 할인 ▲스페셜티 원두커피 구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스펙트럼+(플러스)’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투입뿐 아니라 상품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 이용 옵션에 구매, 렌트, 리스뿐 아니라 구독이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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