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신한금융그룹,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2.15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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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두산밥캣, 하이트진로 등 기업별 5팀 선발
우수팀에 총 1억 2000만원 상금 지급
신한금융그룹 17개 계열사와 추가 협업 기회 주어져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모집 포스터. (사진=신한금융)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모집 포스터. (사진=신한금융)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는 오는 3월 8일까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Shinhan Open Innovation)’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술 스타트업들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생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4차 산업 기반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기술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상호간의 사업 연계 및 협업, 공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형태로 시장 발굴 및 사업 확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통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기술 수요처가 단일 기업인데 반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다양한 기술 수요 기업이 참가하여 협업관계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참가 수요 기업은 ▲교원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두산밥캣 ▲KT CS ▲하이트진로 총 5개사로 각 기업별 5팀씩 총 25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빅데이터 ▲자율주행 ▲친환경 관련 기술 등으로 각 기업의 사업 분야에 따라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수요 기업으로 참가하지 않지만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AI 등 총 17개의 계열사가 협업 제안사로 참여하여, 최종 선발된 팀의 지원서 검토 후 협업 가능성이 있는 팀에게 별도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에는 수요기업과의 협업 체결을 위해 9주 동안 ▲기술 및 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위한 전문코치 배정 ▲B2B사업제안 강의 등의 프로그램 ▲현업 기술 담당자와의 워크숍을 통해 자사 보유 기술의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간이 제공된다. 이후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부문별 협업대상 우수팀 총 5개사에는 총 1억원(팀당 2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며, 기술 우수팀으로 선정 시 총 2000만원(팀당 10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프로그램에는 기존 투자 유무와 관계없이 지원 시점에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서류-대면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3월말에 발표된다.

또한 프로그램 지원을 고민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수요기업의 사업 설명 및 협업 방안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사전 기업 설명회도 2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기업 설명회는 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원활한 협업 연계를 위해 구체적인 협업 목적과 요건,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안내하는 사전 기업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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