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GS리테일 '한우사업부문' MOU 체결
전국한우협회·GS리테일 '한우사업부문' MOU 체결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1.01.2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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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콜라보한 '한우먹는날 한우양곰탕' (사진=GS리테일)
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콜라보한 '한우먹는날 한우양곰탕' (사진=GS리테일)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과 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합작품 ‘한우먹는날 양곰탕’을 출시했다.

21일 양측은 지난 13일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우고기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상호 협력해 한우 유통의 다각화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우고기구매는 대형마트와 정육점 등에서의 직접 판매가 주를 이뤘다. 소고기 가공식품과 간편식 또한 저가 수입육과 국산 육우제품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한우협회와 GS리테일 간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RESH를 통해 한우가 소비자 곁에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콜라보한 한우먹는날 한우양곰탕은 오는 22일부터 GS리테일 유통망을 통해 본격 출시되며 GS편의점 6500개 점포에서 4만개 한정, 1+1행사를 진행한다. 양측은 한우양곰탕을 시작으로 한우육포, 한우육회 등 신선가공식품 외 정육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은 제품 런칭에 앞서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서 김종수 GS리테일 본부장(전무)은 “국내 축산 농가와의 협업을 고심해 왔는데 축산농가 대표인 한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마침 허연수 GS리테일 대표도 소띠이기 때문에 신축년 새해 양측의 출발점 궁합도 잘 맞는 것 같다”고 큰 기대감을 전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GS25는 국내 최고의 토종 브랜드로 한우 생산자 대표인 한우협회와 함께하는 협업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이 소비자들의 삶의 지근거리까지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돼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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