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2023년 2월까지 임기 연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2023년 2월까지 임기 연장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1.01.20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2023년 2월까지 연장됐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2023년 2월까지 연장됐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2023년 2월까지 연장됐다.

협회 이사장단은 지난 19일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원희목 현 회장에 대한 임기 연장을 만장일치의 의결로 동의했다고 20일 전했다.

임기 2년의 회장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연임된 회장에 한해 필요시 이사장단의 특별 결의로 1회 임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정관(제13조)에 따른 것이다.

원 회장은 2017년 2월 제21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2019년 2월 다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연임했다.

이사장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시대적 과제를 감안할 때 그간 협회를 이끌어온 원 회장이 그 누구보다도 우리 산업의 글로벌 성공, 제약주권 기반 확립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2017년 취임 직후 '제약산업은 보건안보의 병참기지인 동시에 미래 먹거리인 국민산업'이라고 명명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산업 지원 등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 확립과 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을 도입, 회원사의 참여를 견인했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 융합 기반의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거점 확보에도 역점을 뒀다. 협회가 제약기업간,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허브로서 기능하기 위해 기업, 학계, 연구기관, 의료기관 등의 협업을 모색하는 '바이오 오픈 플라자'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원 회장은 "그간 추진해온 다양한 민·관협력과 산업 혁신 사업들을 더욱 공고히 시스템화하고, 나아가 선순환적이고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단단히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