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4184억원을 출자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친환경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해 지난 달 1조4000억원 규모(3141만4000주)의 유상증자 계획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신주 배정을 마무리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향후 5년간 2조8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는 한화솔루션의 최대주주다. 유상증자 이후 한화의 한화솔루션 보유 지분은 35.79%가 된다.
옥경석 한화 이사회 의장은 “향후에도 그린뉴딜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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