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실적 부진 우려는 있지만 건설업종 차선호주...목표가↑-유안타
현대건설, 실적 부진 우려는 있지만 건설업종 차선호주...목표가↑-유안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1.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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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뚜렷한 실적 개선과 수주 모멘텀 이어질 전망
현대건설(별도) 국내 주택 분양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유안타증권)
현대건설(별도) 국내 주택 분양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유안타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유안타증권이 18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과 신규수주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종전보다 27% 상향, 건설업종 차선호주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낮아진 기저를 바탕으로 주택 부문의 실적 성장 및 추가 원가 이슈 축소로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단기적인 해외 수주 환경개선을 낙관하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도 1분기 카타르LNG(100억불)를 비롯해 이라크 발전·인프라 등 대형 수주 기대감은 유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해외 불확실성과 단기적 실적 부진 우려는 상존하는 반면, 뚜렷한 수주 성과와 주택 분양 확대를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 방향성은 유효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연료전지, 오염토 정화 등 다양한 신사업의 점진적 가시화 역시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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