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14일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출시했다.
더 뉴 코나는 지난해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2.0 가솔린 모델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탑재해 149마력(PS)의 동력성능 및 13.6km/l의 복합연비(16인치 타이어, 2WD 기준)를 달성했다.
가격대는 개별소비세 3.5% 기준 ▲스마트 1962만원 ▲모던 2175만원 ▲인스퍼레이션 2648만원이다.
이는 기존 1.6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약 7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배출가스 허용 기준 을 충족해 공영 주차장 요금 50%(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 주차장 요금 20% 감면 등 자동차를 운행할 때 발생되는 비용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판매 개시에 맞춰 다양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더 뉴 코나 시승 및 구매 예정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방향제와 문콕방지 도어가드 세트 등, 차량용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 출고 고객 중 현대 디지털키 앱 회원 400명을 선정해 디지털키 공유 기능을 활용, 차량을 비대면으로 수령한 후 세차 이후에 다시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픽업 앤 세차’ 서비스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북미에서만 선보였던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더 뉴 코나의 상품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2.0 가솔린 모델이 고객의 세심하고 다양한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고성능 N 라인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