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공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들이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5.43% 뛴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쎄트렉아이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8.62%, 0.45%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시를 통해 쎄트렉아이 발행주식의 20% 수준(약 590억원)을 신주 인수하고 전환사채(500억원) 취득을 통해 최종적으로 약 30% 지분을 확보한다고 이날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1992년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인력들이 1999년 설립한 회사로, 주로 지구관측용 위성과 방위사업용 위성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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