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다각화 등 상반기 턴어라운드...목표가 19%↑-신한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다각화 등 상반기 턴어라운드...목표가 19%↑-신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1.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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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사업 다각화
올해 상반기 LCD TV 패널 가격 강세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신한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사업 다각화 등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종전보다 19%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 공장에서 TV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 OLED 모니터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또한 독일 자동차 업체에 POLED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대형 OLED와 POLED의 제품 다각화로 OLED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OLED 사업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2020년 영업적자 9,810억원에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LCD TV 패널 가격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최근 일본 NEG 유리 정전사고, D-DIC 공급 부족 등 LCD 부품 공급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며 “모든 TV 업체들이 미니 LED TV를 라인업하면서 65인치 이상 대형 LCD TV 오픈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로인해 2021년 상반기 LCD TV 오픈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주가는 LCD TV 오픈셀 가격과 상관계수가 높으며, 신규 OLED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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