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비건시장 공략...'베지가든' 사업 본격화
농심 비건시장 공략...'베지가든' 사업 본격화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1.01.12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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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그룹이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농심)
농심그룹이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농심)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농심그룹이 올해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2017년 시제품 개발 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식당 요리사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 평가를 반영해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개로 구성한다.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이다. 이달 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다. 다음달 중 9개 제품을 더해 총 27개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농심은 독자 개발한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HMMA) 공법으로 차별화할 방침이다.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이다.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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