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할 것”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할 것”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1.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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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 개최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사진=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사진=하나금융)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함영주)은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과 함께 13회를 맞이하는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과 제3회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두 부문으로 다문화가정 문화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은 결혼이주민의 모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다. 이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을 장려하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나아가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도왔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은 2008년 처음 시작하여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발전해왔다. 처음에는 결혼이주여성의 참여만으로 진행해오다가, 2018년에는 결혼이주남성과 각각의 한국인 배우자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였고, 더불어 이주배경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백일장을 신설했다.

한국에서 다양한 문화배경을 갖고 살아가는 구성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향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체험담은 A4용지 3매 이내 분량으로 한국에서 결혼이민자, 그 배우자로서 생활하면서 직접 느끼고 경험한 일을 자유롭게 서술하되, 출신국가 언어를 사용해도 된다.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은 한국어로 작성하며, 시∙소설∙수필∙웹툰 등 다양한 장르로 주제에 제한없이 진행됐다.

지난해 8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접수된 원고를 심사하여, 지난해말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생략하고 우편으로 상장을 전달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세계화시대 문화다양성은 국가 경쟁력이다”며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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