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 연임 최종 확정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 연임 최종 확정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1.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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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행장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
송종욱 광주은행장. (사진=JB금융)
송종욱 광주은행장. (사진=JB금융)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광주은행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종욱 現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8일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17년 9월, 최초 자행 출신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추진하여 조직을 빠르게 안정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이후 탁월한 경영능력과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매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과 금융권 최고수준의 재무지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위기 속 상생과 동행을 통한 지역경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이익과 가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별도기준) 1,733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한데 이어 2020년에는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ROA(총자산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전 은행권에서 최고수준을 유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비율 등에서는 지방은행 최고수준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기록하며‘코로나19’여파와 3低(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에서도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또한 작년 한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상생카드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 ▲‘코로나19’ 지역 소상공인 지원 총력 ▲지역 금고 유치를 통한 지역 점유율 확대 등으로 지역민은 물론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과 호평 속에 이번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의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송 행장은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 주력 ▲수익성과 비용효율화를 통한 책임경영 기반 구축 ▲혁신을 위한 명확한 방향 제시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창의적이고 활력있는 문화 조성 등 광주은행의 새설계에 따른 전략을 발표하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으며,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전략 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탁월한 영업성과와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21년 1월 연임이 결정되어 계속해서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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