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잇따른 대형 수주 소식에 주가 고공행진...52주 신고가
대우건설, 잇따른 대형 수주 소식에 주가 고공행진...52주 신고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1.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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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가가 5일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대우건설 주가가 5일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대우건설이 2조9000억원 규모 이라크 알 포 신항만 후속공사 등 연이은 수주 소식에 5일 장초반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1.46% 뛴 574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이라크 대형 수주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한화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알 포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고 전일 밝혔다.

이번 후속공사 계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 포 신항만에서만 총 10건의 공사, 약 4조 1000억원의 수주 누계액을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동일 사업에서의 연이은 수주로 숙련된 우수 인력과 기존 현장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사 수행 리스크 최소화와 더불어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전날 4500억원 규모의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별도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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