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분당점에 중고 명품 거래 자판기 설치
AK플라자 분당점에 중고 명품 거래 자판기 설치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2.2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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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K플라자)
(사진=AK플라자)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라 AK플라자가 국내 최초로 중고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를 분당점에 운영한다.

22일 AK플라자는 중고거래 자판기로 화제가 된 스타트업 ‘파라바라’와 ‘엑스클로젯’과 손잡고 지난 20일부터 6개월간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분당점 내 설치된 거래 자판기 이용법은 기존 파라바라 거래 자판기 이용방법과 동일하다. 파라바라 앱을 설치 후 일정 수치 이상의 추천을 획득한 다음, 분당점 2층에 설치된 파라바라 자판기 박스를 통해 거래하면 된다. 판매할 물건을 ‘투명 사물함’에 휴대폰 번호와 상품 설명, 원하는 가격을 입력한 뒤 상품을 넣어두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백화점이 스타트업의 장점을 융합한 사업을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파라바라는 자판기를 통한 비대면 오프라인 거래 플랫폼을 개발, 엑스클로젯은 중고 명품 거래의 핵심인 명확한 감정 기술을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신뢰성 높은 명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AK플라자는 지난 7월 부터 상권특화형 쇼핑몰인 ‘에이케이앤홍대(AK&홍대)’에서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비대면 중고 거래 자판기를 설치한 바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서, 분당 상권의 중고 명품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요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실험적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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