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롯데칠성음료 음료학교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지 8일만에 목표 금액 232%를 달성했다고 21일 전했다.
음료학교는 '소비자들이 음료수를 만든다면 무엇이 나올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음료전문미디어 마시즘과 롯데칠성음료가 협업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다. 지난 7월 경쟁률 15대 1을 뚫고 선정된 소비자 20명을 대상으로 음료 역사부터 신제품 개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최종 5개 아이디어를 모아 온라인 투표와 시음 평가를 진행했다.
'우리가ONE조' 팀이 제안한 최우수작 까늉은 '까만 숭늉차'란 뜻이다. 우리 조상들이 입 안의 텁텁함을 씻어내기 위해 식후 마시던 숭늉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볶은 흑미에 누룽지쌀을 더해 깊고 진한 구수함이 특징이다. 한 병 500㎖ 기준 한국인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의 25%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6.25g을 채울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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