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계란과자', 어린이 바디수트로 변신
해태 '계란과자', 어린이 바디수트로 변신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2.1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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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계란과자'가 어린이 바디수트로 변신한다.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 '계란과자'가 어린이 바디수트로 변신한다. (사진=해태제과)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아이가 처음 맛보는 과자로 통하는 '해태 계란과자'가 따뜻한 유아용 바디수트로 깜짝 변신한다.

15일 해태제과는 아동 코스튬의류 전문업체 '시우핏'과 함께 '해태 계란과자×시우핏 바디수트 콜라보'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계란과자의 주원료 '계란'을 핵심 컨셉트로 제작됐다. 닭과 병아리가 계란을 품고 있는 디자인의 코스튬의류로 만들어졌다. 귀엽고 깜찍한 닭수트, 계란프라이수트, 병아리수트 등 바디수트 3종. 6개월 전후 유아부터 4살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줄 핫아이템으로 시우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는 1977년 출시 이후 어린이 건강 영양간식으로 사랑 받아 온 계란과자가 처음으로 브랜드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해태제과는 SNS에서 입소문만으로 화제가 되며 아동복 세포마켓의 선두로 나선 시우핏과 손잡고 귀엽고 독창적인 코스튬의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동복 전문업체라는 점을 고려했다. 계란과자가 주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더 맛있고 따뜻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변신이다.

해태제과는 콜라보와 함께 계란과자를 더 건강하게 리뉴얼한다. 비타민(B1, B2, B6)과 칼슘 같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약 2배에서 4배까지 대폭 강화했다. 이에 한 갑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의 47%, 칼슘은 46%를 어린이들이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또 해태제과는 리뉴얼된 계란과자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받아 품질 경쟁력도 높였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영양간식이 유아의류업체와 만나 경계를 뛰어넘는 푸드패션 콜라보를 시도했다"며 "어린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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