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명서 저장도 OK...신한카드, 스마트 지갑 서비스 ‘마이월렛’ 확장 업그레이드
전자증명서 저장도 OK...신한카드, 스마트 지갑 서비스 ‘마이월렛’ 확장 업그레이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2.10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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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PAY머니 회원 간 송금에 이어 타행 송금 기능까지 추가 구현
모바일 신분증에 학생증도 디지털로, 전자증명서 저장도 가능해져
신한카드가 스마트 지갑 서비스인 '마이월렛'을 업그레이드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스마트 지갑 서비스인 '마이월렛'을 업그레이드했다. (사진=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국내 대표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페이판(신한PayFAN) 앱의 ‘마이월렛(My월렛)’에 타행 송금, 모바일 ID(학생증, 전자증명), 한도 확충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월렛은 신한카드가 결제, 이체•송금, 신분증 기능을 한 곳에 담아 선보인 스마트 지갑 서비스이다. 실물 지갑 안에 꽂혀 있는 카드•현금•신분증 등을 그대로 옮겨 모바일에서 주요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지난 11월 1차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15만 명이 가입했다.

특히 만14세 이상이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 애자일(Agile) 조직 전담으로 한 달 동안 신속하게 진행됐다.

마이월렛 출시 이후 학생 등 MZ세대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마이월렛 하나로 모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편의 기능을 다양하게 신설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플랫폼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먼저 ‘신한페이머니(신한PAY머니)’를 타 은행•증권사•우체국•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회사에 무료로 송금할 수 있다.

신한페이머니 가입 회원에게만 제공됐던 송금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 금융사로 확대함에 따라 일상 생활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신한페이머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페이머니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은행•증권 계좌와 연동해 잔액을 충전할 수 있고 결제 시에 잔액이 부족할 경우 필요한 금액만큼 자동 충전해 결제할 수도 있다.

학생증 등 증명서 관련 업무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신한 학생증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모바일 마이월렛 학생증을 통해 출결 기능과 도서관, 식당 등 학교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전자문서지갑)’과 연계해 각종 정부 민원서류를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정부24’ 앱에서 발급 받은 증명서를 마이월렛에 담아놓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금융 활동 중 증명 서류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한도 상향(50만원à200만원), 정기 충전, 용돈 조르기•보내기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용돈 조르기•보내기 기능이 눈길을 끈다. 부모가 자녀에게 간편하게 용돈을 보낼 수 있고 신한페이머니로 용돈을 받은 자녀는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용돈 지급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마이 월렛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신한페이머니 신규 가입 고객에게 네이버 웹툰을 볼 수 있는 ‘쿠키’를 20개 제공하고, 신한페이머니로 송금하거나 올댓쇼핑에서 신한페이머니로 결제한 고객을 추첨해 최대 10만원을 신한페이머니로 캐시백 해준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CMA계좌(RP투자형, 약정수익률형) 충전계좌를 신한페이머니로 연결하면 연 3%(세전)의 수익률 우대 혜택을 제공(생애 최초 기준)하고, 1000원을 신한페이머니로 캐시백 해준다.

각 이벤트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향후 My페이먼트/My데이터 시대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늘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신한카드가 되기 위해 더 나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폭 넓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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