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네이버 스마트 주문' 전국 점포 5000점으로 확대
CU, '네이버 스마트 주문' 전국 점포 5000점으로 확대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2.03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U가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통해 본격적인 포털 배달 시대를 연다. (사진=CU)
CU가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통해 본격적인 포털 배달 시대를 연다. (사진=CU)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CU는 이달부터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포털 배달 시대를 알렸다.

3일 CU는 이달 중순까지 기존 500여 점에서 전국 5000여 점으로 서비스 점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U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네이버에 노출되는 반경 1.5㎞ 이내의 점포에서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이용해 주문 및 결제를 진행하면 배달까지 진행해주는 서비스를 테스트해왔다.

CU가 서비스 도입 약 9개월 만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활용해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지난 3월 대비 무려 315.9% 늘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주문 금액 또한 389.8%나 껑충 뛰었다.

스마트주문 서비스는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검색만으로도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고,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높은 적립률과 결제 편의성에 힘입어 네이버페이 회원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검색부터 주문, 결제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주문 이용객 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고 CU는 분석했다.

가맹점 반응도 긍정적이다. 네이버에 점포가 검색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고객에 대한 노출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역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점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조성해 e-커머스팀장은 "업계 최대 규모로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CU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선제적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