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 유임…이정배·최시영·이재승 사장 승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 유임…이정배·최시영·이재승 사장 승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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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사장, 생활가전 출신 최초 사장 승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메모리 사업부 사장에 이정배 D램 개발실장 부사장을 선임했다.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에는 최시영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소비자 가전(CE) 부문의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에는 이재승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대표이사 3인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혁신과 안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일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보임을 변경하는 내용의 2021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진교영 사장을 대신한 새로운 메모리 사업부 사장에 이정배 D램개발실장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또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인 최시영 부사장을 파운드리 사업부장의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차세대 주자인 이정배 부사장과 최시영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전면 배치하면서 기술 기반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선점을 위한 변화와 혁신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가전(CE) 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됐다. 이재승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로 기록됐다. 이재승 신임 사장은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반도체와 소비자 가전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이익 창출에 기여했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은 모두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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