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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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로고 이미지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 로고 이미지 (사진=GC녹십자)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추가 공급을 위한 3차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이다.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3차 생산분 전량은 의료 현장의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GC5131A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사용 이후 현재 10번 임시적으로 투약된 바 있다.

단, GC5131A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나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식약처는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경우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의료 현장에서 임시로 투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사용을 위한 의료계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혈장치료제의 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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