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떠나는 김광수 회장...NH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임 돌입
농협금융 떠나는 김광수 회장...NH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임 돌입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1.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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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NH농협)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NH농협)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돼 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현재 공석이 된 회장을 조만간 새로 뽑을 예정이다.

27일 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제 14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23일 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제2차 회의에서 후보로 결정한 6명에 대한 자질, 능력, 경력 등을 논의하고 김광수 회장을 제14대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만장일치 선정했다.

김 회장이 새 은행연합회장으로 결정되면서 농협금융은 김인태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간다. 당초 김광수 회장 임기는 내년 4월까지였다. 농협금융 이사회는 사내·외 이사 6명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시하게 된다.

임추위는 개시 40일 이내에 최종 회장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 농협금융 회장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분위기다. 다만 지금까지 출범초기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융 관료 출신이어서 관료 출신이 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 후 재정경제부 주요 보직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4월부터는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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