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기술개발 경험 공유 위한 컨퍼런스 개최
쿠팡, 기술개발 경험 공유 위한 컨퍼런스 개최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1.2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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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외부 개발자들과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쿠팡)
쿠팡이 외부 개발자들과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쿠팡)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쿠팡이 고객의 혁신적인 삶을 위해 쌓아온 자체적인 기술과 경험을 회사 밖의 개발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쿠팡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리빌(Reveal) 2020'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27일 전했다.

'리빌 2020'은 쿠팡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비롯해 인공지능(Al),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나누는 행사다. 새로운 시도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행사명 '리빌(Reveal·드러내다)‘은 쿠팡이 그동안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스스로 고민해 왔던 결과물을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앞서 쿠팡은 오픈소스 기술을 이용해 수많은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개발자들이 스스로 고민한 결과물을 개방해온 온 덕분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이에 쿠팡도 스스로의 고민을 개발자 커뮤니티와 나누고 기여하는 한편 나아가 고객이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한국과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일하는 쿠팡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머신러닝을 이용해 고객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방법, 아파치플링크를 사용해 쿠팡이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를 훨씬 빠르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던 노하우 등을 다룬 세션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투안 팸 쿠팡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연사로 나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키노트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리빌 2020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동안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참가신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행사 전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신청자에게는 온라인 라이브 참가 링크가 행사 1일전에 이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며 프로그램과 연사 라인업, 다양한 이벤트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준희 쿠팡 로켓배송 개발 총괄 부사장은 "쿠팡은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테크 기업"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쿠팡이 보유한 기술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테크 기업으로서 쿠팡이 가진 전략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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