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도전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도전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1.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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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오는 2021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달 6일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와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이 이 같은 연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사회는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의하고 최 회장에 대한 연임 자격 심사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정관에서 회장 임기 종료 3개월 전까지 연임 의사를 밝히도록 하고 있다.

CEO 후보추천위는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최 회장에 대한 대내외 평가 관련 인터뷰 등을 포함한 자격 심사를 약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이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그동안의 관례로 볼 때, 업계에서는 최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최 회장의 취임과 함께 포스코는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 발전하겠다는 경영이념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분기 196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별도 기준)를 냈지만, 3분기에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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