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지부문 등 실적 개선세 지속...목표가↑-하이투자
LG화학, 전지부문 등 실적 개선세 지속...목표가↑-하이투자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1.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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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석유화학 업황과 전지부문 실적 개선세 지속"
LG화학의 영업이익 추정치. (출처=하이투자증권)
LG화학의 영업이익 추정치. (출처=하이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하이투자증권이 23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업황과 전지부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85만원에서 9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화학제품은 단연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이다”며 “코로나19 확산 구간에서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하며 ABS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ABS는 주로 자동차 내장재 및 휴대전화 등 가전제품의 외장재로 사용된다.

원 연구원은 “자동차, 가전제품 등 내구재 소비 증가에 기반해 상승한 ABS-Naphtha Spread는 낮은 재고로 인해 내년에도 견조한 수준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도 각국의 부양책이 이어질 것을 감안, ABS를 비롯한 화학소재에서의 견조한 업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지 사업 부문 이익 개센세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현재 100GW 수준의 중대형 배터리 생산능력이 23년 200GW로 확대될 것이며, 현재 25GW 수준인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도 23년 60GW로 확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EV배터리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받았으나 향후 실적 개선세에 기반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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