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헝가리서 전지박 공장 증설
삼성엔지니어링, 헝가리서 전지박 공장 증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1.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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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지박 공장 조감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헝가리 전지박 공장 조감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헝가리 법인이 17일(현지시각), 두산솔루스와 '헝가리 전지박 제2공장 증설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500억원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EPC(설계∙조달∙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된다.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서쪽 50km에 위치한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 내에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전지박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이 플랜트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소재인 동박을 생산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제1공장 공사에 이어 이번 제2공장 사업까지 수주에 성공했다. 제1공장은 연산 1만톤 규모의 시설로 삼성엔지니어링이 공사를 진행, 현재 가동 중이다. 전지 플랜트 분야의 수행 경험과 제1공장 공사에서의 발주처 신뢰가 이번 제2공장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차 전지 분야에서의 다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라며 "차별화된 기술경쟁력과 헝가리 현지 프로젝트 수행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4분기 멕시코 정유플랜트, 국내 바이오 플랜트와 함께 이번 헝가리 전지박 플랜트까지 잇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16조원이 넘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수주 전략을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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