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진 상폐’ 결정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급락...12%↓
‘티슈진 상폐’ 결정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급락...12%↓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1.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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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소식에 급락했다. (사진=네이버)
코오롱생명과학이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소식에 급락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소식에 5일 장초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1.79% 하락한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따라 인보사의 국내 품목 허가가 취소되고 미국 임상 3상 시험이 중단됐다. 다만 FDA는 지난 4월 인보사의 임상 3상 시험을 재개토록 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없으면 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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