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핵심망 기술 구축…통신 품질 향상 기대
KT, 5G 핵심망 기술 구축…통신 품질 향상 기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1.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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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KT가 국내 최초로 5G 핵심망 기술 개발과 구축을 완료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KT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5G 단독모드(SA, Standalone)와 비단독모드(NSA, Non-Standalone)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핵심망 기술 개발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4월 NSA 기반의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NSA 코어망에 CUPS 기술을 도입해 SA를 통합 수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해 국내 최초로 NSA와 SA 규격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KT만의 '5G 통합 코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KT의 5G 통합 코어망은 NSA, SA 및 5G-LTE 네트워크간 데이터 이동에도 동일한 코어장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장비간 처리과정이 단순화되는 만큼,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5G SA-NSA 통합 코어망'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와 설계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했다. 5G 통합 코어 기술은 전국 8개 에지 통신센터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에지 통신센터 기반의 전국 5G 통합 코어망으로 SA 이용자들에게 5G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영수 KT 네트워크연구기술단장 상무는 "KT는 5G 상용화 당시 NSA뿐 아니라 SA 서비스까지 염두에 두고 CUPS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내 최초로 5G 통합 코어망 구축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KT는 고객들의 쾌적한 통신생활과 코로나19에 따른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네트워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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