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분사' 결정 주총일 주가 약세
LG화학, '배터리 분사' 결정 주총일 주가 약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0.30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화학이 30일 장 초반 약세다. (사진=네이버)
LG화학이 30일 장 초반 약세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 분할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30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54% 내린 6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배터리 사업부 분할 계획 승인을 안건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이 안건이 통과하면 LG화학은 12월에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출범한다.

앞서 지난 달 LG화학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 1일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공식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LG화학 소액주주들은 배터리 사업을 보고 회사에 투자했는데 사업부가 분할되면 신설 법인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게 된다며 크게 반발해왔다.

한편, 지난 27일 LG화학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이날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 계획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