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견고한 실적 유지…영업익 1001억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견고한 실적 유지…영업익 1001억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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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서도 전년 동기 영업이익을 넘어서며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3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올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031억원으로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800억원대 초반)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다.

누적 매출액은 4조8699억원, 영업이익은 2714억원을 기록해 연간 경영 목표인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400억원의 80% 수준을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관리와 발주처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프로젝트 영향을 최소화했다”라며 “전사적인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견고한 실적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에도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으로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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