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결정 임박 LG화학, 국민연금 반대에 주가↑
‘물적분할’ 결정 임박 LG화학, 국민연금 반대에 주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0.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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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국민연금이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반대에 나서자 주가가 상승했다. (사진=네이버)
LG화학이 국민연금이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반대에 나서자 주가가 상승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LG화학이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반대에 나서자 주가가 상승했다.

28일 오전 9시 0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42% 뛴 6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국민연금은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할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이유를 들었다.

국민연금은 LG화학의 2대 주주로 LG화학의 주식을 10.20% 보유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오는 30일 배터리부문 물적분할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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