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50회 계량층적의 날' 국무총리 표창 받아
대한항공, '50회 계량층적의 날' 국무총리 표창 받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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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항공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열린 ‘제 50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길이와 부피의 계량원기를 제작해 사용 공표한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지난 1970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산업계량측정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대한항공은 항공 산업 분야에서 이룬 계량측정 기술 선진화 노력과 항공산업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의 공인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공산품의 계량측정 및 산업표준화 등을 관장하는 한국인정기구는 계량측정 관련 수행 및 연구 능력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단체에 공인기관의 지위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항공기 제작 및 정비에 사용하는 게이지, 고도계, 속도계, 압력계, 전압·전류계, 파형 측정기 등 총 1만2000여종에 달하는 항공산업 관련 측정장비의 정밀도와 이 장비를 통해 산출된 고도속도, 압력, 전류, 전압, 주파수 등 수치의 신뢰도는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보잉사 및 에어버스사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에 항공기 동체 및 구조물을 활발히 공급하는 한편, 차세대 무인기 및 드론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항공정비 분야에서도 최상의 항공기 성능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창사 이래 지속적인 국내외 항공기 및 항공기 구조물의 설계, 제작, 정비,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광범위하고 핵심적인 기술력을 구축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보잉사 및 에어버스사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에 항공기 동체 및 구조물을 활발히 공급하고 차세대 무인기 및 드론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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