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역 평당 1억 육박…신목동역 집값 상승률 128%
신반포역 평당 1억 육박…신목동역 집값 상승률 128%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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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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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역세권 아파트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역 아파트가 평당 9456만원을 기록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인 곳은 신목동역이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도시연구소와 함께 분석한 '2020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 가격 상위 10위 역세권(지하철역 반경 500m)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역이 1위로 조사됐다. 이곳 아파트값은 3.3㎡당 9456만원이다.

2위는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으로 3.3㎡당 8405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했다. 그 뒤로 3위는 일원동 대모산입구역으로 8354만원, 반포동 사평역(8101만원), 반포역(8024만원), 강남구 대치동 대치역(796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10개 역세권은 모두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나왔다. 10위는 강남구 일원동 대청역으로 3.3㎡당 7730만원이다.

지난 2년간 아파트 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128.7%가 오른 양천구 목동 신목동역으로 조사됐다. 2위는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역(124.8%), 3위는 금천구 시흥동 시흥역(10.5%)으로 집계됐다. 동작구 대방동 보라매역도 10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 아파트는 2년 동안 두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마포구 아현동 애오개역(96.1%), 성동구 하왕십리동 상왕십리역(87.3%), 강남구 삼성동 삼성중앙역(8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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