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고용주' 1위
삼성전자, 美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고용주' 1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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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홈페이지 갈무리
포브스 홈페이지  World's Best Employers 2020 갈무리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세계 각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2020년 세계 최고의 고용주' 1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상황에도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활용해 제품 생산과 판매에 차질없이 대응한 것이 이번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포브스 측은 "사업이 성장세에 있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쉽게 원격 근무가 가능한 IT·소프트웨어·통신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IBM,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LG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AI, 5G,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이버(37위), 아모레퍼시픽(42위), 한국석유공사(62위), CJ(64위), 농심(72위), 엔씨소프트(73위), 만도(74위), 현대자동차(80위), 현대중공업지주(90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이번 포브스 조사는 58개국 다국적기업 직원 16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명단에는 45개국 7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설문은 자신의 고용주를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할지 여부, 동종업계 타 회사에 대한 평가, 소속 회사 평가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이번에는 회사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만족도가 설문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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