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익 9590억…전년比 22.7%↑
LG전자, 3분기 영업익 9590억…전년比 22.7%↑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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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전자는 8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590억원, 매출액 16조919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7%,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트업(pent up·억눌린) 수요와 '집콕' 수요 등의 증가로 TV와 생활가전 등이 실적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전망치(컨센서스)인 8000억원 초중반을 상회하는 것이면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4954억원)의 2배에 근접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실적 개선은 미국 등 각국의 코로나 보조금 지급 등에 힘입은 '펜트업' 수요가 3분기에 폭발했고 '집콕' 수요 증가로 생활가전, TV 판매가 증가한 덕이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올레드(OLED), 나노셀 등 프리미엄 TV와 국내 의류관리기·건조기·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신가전 부문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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