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17번째 자회사로 네오플럭스 편입
신한금융지주, 17번째 자회사로 네오플럭스 편입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9.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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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지분 96.8% 711억원에 최종 인수 완료, 신임 대표이사 이동현 선임
신한금융지주회사가 네오플럭스를 신한금융그룹의 17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회사가 네오플럭스를 신한금융그룹의 17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9일 네오플럭스를 신한금융그룹의 17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20일 두산과 네오플러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약 1개월간의 확인 실사 과정을 거쳐, 금일 최종 매매금액 711억원에 보통주 24,413,230주(지분율 96.77%)의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2000년 출범한 네오플럭스는 업계 15위 규모의 벤처캐피탈사로 작년 기준 7,840억원 규모의 관리자산(AUM)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네오플럭스는 업계에서는 드문 오랜 업력과 함께 투자경험이 풍부한 심사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네오플럭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기업 전(全)생애주기에 대응할 수 있는 그룹 투자금융  밸류체인(Value-Chain)을 완성하게 됐다. 그리고 투자 단계별로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및 GIB사업부문 등 그룹 내 주요 사업라인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은 이번 네오플럭스 인수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 초기부터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全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토탈 투자금융 서비스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라며 “이동현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한 네오플럭스의 우수한 인적 역량과 오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혁신금융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국가 신(新)성장 동력 발굴 및 新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네오플럭스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동현 현 네오플럭스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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