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로 윤종규 회장 선정
KB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로 윤종규 회장 선정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9.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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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진=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진=KB금융지주)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16일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난달 28일 회추위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으로 선정된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성명 가나다순)가 모두 참여했으며,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종규 차기 회장 후보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되며,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선우석호 회추위 위원장은 ”윤 회장은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시켰다”라며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에서 성공적인 기업합병(M&A)을 통해 수익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혁신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고 ESG에 대해서도 남다른 철학과 소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와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회추위원들이 뜻을 모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독립적인 회추위가 회장 후보자 추천 프로세스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제도를 마련하여 실행해 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내/외부 후보자군의 상시 관리, 내부 후보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한 절차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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