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마트폰 '디지털 키'를 통해 대리운전과 차량 배송을 요청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가 출시한 서비스는 디지털 키를 활용해 차량 픽업과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픽업앤대리'와 고객이 차량과 떨어져 있더라도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해 주는 '픽업앤딜리버리'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수 있는 앱이나 카드 키를 말한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출고된 차량 중 이 옵션을 선택한 고객이 70%에 달해 차량 출입, 시동 등의 기본 기능에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차장·백화점·세차 연계 서비스 등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는 서울부터 우선 제공된다. 다음 달부터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커넥티드 기술 발전에 걸맞은 다양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를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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