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평균 전셋값 9억 넘었다…도봉은 평균 2.6억
강남 아파트 평균 전셋값 9억 넘었다…도봉은 평균 2.6억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9.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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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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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강남 아파트의 지난달 전셋값 평균이 9억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저렴한 곳은 2억6849만원으로 집계된 도봉구로 나타났다.

11일 민간 시세 조사업체 부동산114가 실제 전세 계약과 회원 중개업소를 통해 받은 적정 시세와 자체 조사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의 전셋값은 각각 9억330만원, 7억494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풍림2차아파트' 전용면적 93㎡는 지난달 26일 전셋값 9억원(6층)을 기록했다. 지난 6월 7억5000만원에서 7억7000만원 사이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최대 1억5000만원이 오른 역대 최고가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레이크해모로' 전용 83㎡도 지난달 11일 처음으로 7억원(13층)에 전세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 전셋값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1113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5억36만원)에 5억원을 넘긴 이후 두 달 만에 1000만원 넘게 상승했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로 9억2570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곳은 2억6849만원인 도봉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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